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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하는 질문

 

치과에 내원한 환자분들께서 자주 물어보는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올바른 치아 관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01

태어날 때부터 이미 치아가 나와 있어요. 어떻게 하죠?

 

태어날 때부터 이미 나와 있는 치아를 '선천치'라고 하고, 생후 1개월 이내에 나오는 치아는 '신생치'라고 합니다. 보통 영구치는 아니고 유치인 경우가 많으며, 일반적으로 생후 8개월경 아래 앞니부터 나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주로 아래턱 가운데 유치 자리에 발생하는데, 대처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흔들림이 심한 경우

아기가 삼킬 위험을 줄이기 위해 미리 뽑아줍니다. (드물지만 유치가 다시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보다 심각한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입니다.)

 

둘째, 흔들림이 없는 경우

이제 막 맹출한 치아는 끝이 뾰족하여 아기의 혀 아랫부분에 상처를 내거나 수유 중 어머니께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뾰족한 부분만 살짝 갈아줍니다.

02

우리 아이 영구치 앞니가 벌어져서 나와요.

 

흔히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 시기를 'Ugly Duckling Stage(미운 오리 새끼 시기)'라고 따로 부를 만큼 잘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은 두 번째 앞니와 송곳니가 차례로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공간이 메워지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앞니 사이에 과잉치가 있거나, 입술과 잇몸을 잇는 '순(脣)소대'가 너무 두꺼워 공간이 닫히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한 번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03

스케일링을 하면 이가 시린데, 꼭 해야 하나요?

 

스케일링은 치아에 붙은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이며, 치아 자체에는 손상을 주지 않습니다. 스케일링 후 이가 시린 것은 두껍게 붙어 있던 치석이 떨어지거나, 치석 때문에 가려져 있던 잇몸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치아 뿌리가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이런 점이 염려되어 스케일링을 미루시면 치석이 계속 치아 뿌리 방향으로 파고들면서 잇몸이 녹아 내리고, 결국 치아가 흔들려 발치해야 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비보험이었던 스케일링이 이제는 모든 경우에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부담 없이 정기적으로 받으시는 것이 잇몸 건강에 가장 좋습니다.

04

잇몸이 많이 안좋은데.. 인사돌 같은 잇몸약을 먹을까요?

 

잇몸 질환은 원인이 되는 자극 물질(치태, 치석)이 잇몸을 자극해서 발생합니다. 약을 먹는다고 해서 치태나 치석이 사라지지는 않으므로, 잇몸약만으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내과 질환처럼 약으로 치유되는 것이 아니라, 외과적 처치처럼 원인 제거가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05

입냄새가 많이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입냄새의 원인은 정말 다양해서 한두 가지로 정리하기 어렵습니다. 환자분 개개인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일반적으로 권해드리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혀를 잘 닦아 주세요.

② 입으로 숨 쉬는 습관(구호흡)을 줄이고 코로 숨 쉬는 습관(비호흡)을 들이세요. (편도선염, 비염, 축농증 등은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③ 물을 자주 마시고, 양치 후에는 입을 충분히 헹궈 주세요.

④ 치과에서 충치와 잇몸 질환을 치료받으세요.

 

그래도 입냄새가 계속된다면, 내과에서 소화기·호흡기 계통 질환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06

임신중에는 치과치료를 받을 수 없나요?

 

임신 중이라고 해서 치과 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치과 치료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산모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 가능하면 안정기인 임신 4~6개월 사이에 치료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오히려 치통으로 인한 스트레스나 제대로 식사하지 못하는 상황이 산모와 태아에게 더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임신 계획이 있으시다면, 미리 치과 검진을 받아 두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07

교정 치료를 하면 이가 약해진다던데 맞나요?

 

교정 치료는 치아를 움직이는 치료이므로, 치료 중에 치아가 약간 흔들리는 것은 정상입니다. 이 때문에 "이가 약해진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지만, 교정이 끝나고 장치를 제거한 뒤 시간이 지나면 흔들림은 사라지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교정 장치 때문에 양치질이 잘 안 되어 충치나 잇몸 염증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환자분과 병원이 함께 협력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08

임플란트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

 

딱 잘라 말씀드리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논문상으로는 10년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이런 통계가 환자분 개개인에게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저는 환자분께 종종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임플란트가 평생 간다면, 제 이를 다 뽑고 임플란트를 심고 싶다"고요. 농담 섞인 말씀이지만, 가장 튼튼한 자연 치아도 결국 문제가 생겨 빼게 되는 마당에, 임플란트의 수명을 장담하기는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큰 비용이 드는 치료인 만큼 치과마다 일정 기간의 보증 기간을 두고 있으니, 상담 시 이 부분도 함께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Yeosu Image Dental Off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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